“돈 빌릴 곳 없나” 대출비교플랫폼 ‘소액·비상금 대출’ 조회수 ‘70%’ 급증[머니뭐니]
2금융권 기타대출 6년 9개월만 200조원 아래로 ‘대출 난민’ 속출…일부 상품에 소비자들 몰려 [헤럴드경제=문혜현 기자] 은행부터 저축은행, 상호금융까지 대출 문턱이 줄줄이 높아지면서, ‘급전’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. 특히 저신용자의 경우 더욱 대출을 받기 어려워 법정최고금리(20%)에 가까운 이자를 내며 소액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. 29일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(18~22일) ‘소액·비상금 대출’ 조회수는 이달 초(1~7일) 대비 69.91% 급증했다. 뱅크샐러드 앱에 올라온 소액신용대출 상품은 대부분 2금융권에서 공급하고 있다. 11일부터 15일까지 ‘2금융권 대출 비교’에서 대출을 신청한 소비자 또한 전 주(4~8일) 대비 59.94% 늘었다.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을 살펴보면 ‘소액·비상금 대출’ 조회수는 23.26%, ‘2금융권 대출 비교’ 신청자는 32.31%였다. 지난해 대비 올해 증가율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. 이는 상환 능력